[ 김순신 기자 ] 경유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장기 렌터카 시장의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SK렌터카는 9일 장기 렌터카 계약 고객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차량 가운데 경유차가 차지하는 비율이 2013년 17.8%에서 올 들어 8월까지 45.6%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경유가 휘발유보다 저렴한 데다 경유차의 단점으로 지적된 소음과 진동이 기술 발달로 크게 줄어든 점이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 렌터카로 SUV를 선택하는 소비자도 많이 늘어났다. 전체 차량 가운데 SUV 비율이 2013년 9%에서 지난해 12%, 올해 19%까지 높아졌다. 승합차도 증가세를 보였으나 세단은 같은 기간 줄어들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고객과 캠핑을 즐기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경유차와 SUV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낯?.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