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 상가, 문정 지하보도와 연결
[ 김하나 기자 ]한화건설이 분양하는 '문정 오벨리스크'는 오피스텔 뿐만 아니라 상업시설도 분양중이다. 절반 가량 계약이 완료돼 50% 정도의 분양 물량이 남아 있다. 108실 중에 50실 정도가 남아 있는 셈이다.
상업시설은 지하철에서 이어지는 지하 2층과 지상 1~3층에 자리한다. 상가의 경쟁력은 단지의 양편으로 기업들이 입점한다는 점과 소규모로 분할됐다는 점이다. 지하 2층와 1층은 음식료 매장, 2~3층은 소규모 사무실이 적당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얘기다.
단지 남측으로는 한샘사옥이 2017년까지 이전할 예정이다. 본사 직원들이 근무하는데다 몇 개층은 소비자들을 위한 전시장으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동인구가 어느 정도는 있을 것을 보인다.
단지 북측으로는 송파농협이 들어서는데 2개 필지에 조성되다보니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와 지상 저층은 하나로마트와 농협의 금융기관이 입점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또한 유동인구를 흡수시키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지하로 이어지는 유동인구를 잡기 위해서는 지하 2층 상가가 있다. 문정역 지하도로와 접해 출입구가 만들어 진다. 다소 크게 분할되어 있으며 3.3㎡당 분양가는 900만~1300만원대다.
지상 1층은 4개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상가들이 출입구가 야외로 통하도록 설계됐다. 임차인 입장에서도 간판을 내걸면 밖에서 보일 수 있는 설계다. 유동인구를 흡수하기 용이한 구조다. 3.3㎡당 분양가는 3500만~4300만원까지 분포됐다. 농협 방면의 코너 자리가 가장 비싼 분양가로 책정됐다.
지상 2~3층은 소형으로 분할된 구조다. 30㎡(약 9~10평) 안팎의 면적으로 법조단지의 배후 사무실로 적당할 전망이다. 분양면적으로 17㎡의 소형도 있다. 법무사, 세무사, 백업오피스 등의 사무실로 활용하기 좋은 면적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미 계약을 체결한 일부 상가는 변호사 사무실 임대를 염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피스텔 계약자 중 일부는 상가 투자를 겸한 투자자도 있다. 분양가는 2층의 경우 3.3㎡당 1500만~18000만원대이며 3층은 1200만~1300만원 정도다.
분양 관계자는 "문정지구가 지속적으로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지만, 역세권에 소형 사무실이 거의 없다"며 "사무실 임대를 고려해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분양 홍보관은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툴관) 8층에 있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02)406-0999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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