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정진 기자 ] 정부의 관피아 척결 약속과 달리 산업통상자원부의 퇴직자를 일컫는 ‘산피아’들이 관행적으로 보장된 유관협회 임원 자리에 재취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제남 정의당 의원(사진)이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업부 출신 4급 이상 퇴직 공무원 중 88명이 산하기관, 협회 등 유관기관에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이 중 공공기관을 제외한 유관기관에 재취업한 퇴직 공무원은 6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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