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관계자들 한데모여 부산시청에서“출범식”개최
드론전문 전시 및 컨퍼런스로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기획된 ‘드론쇼 코리아 2016’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들어갔다.
부산시와 산업자원부는 10일 부산시청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주재로 국내 드론관련 최고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개최준비위원과 프로그램위원을 비롯, 부산시 관련 드론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드론쇼 코리아 2016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착수했다.
이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한 드론쇼 코리아 2016은 내년 1월 28일부터 3일간 벡스코에서 열린다.전문컨퍼런스와 60개사 200부스 규모의 전시회 및 시민참여형 이벤트로 구성된다.
부산시는 우리나라 드론관련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벤처기업 창업 활성화,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군사용 무인기술의 민수전환 및 상업화 촉진, 중견기업들의 드론산업진출 등에 역점을 두고 전문컨퍼런스와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컨퍼런스는 드론관련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과 선진 기업CEO 등 드론관련 최고의 전문가 20여명이 기조연설 및 연사로 나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드론의 세계적인 동향과 한국 드론, 무인기 산업의 생태계조성을 위한 민,관,군,산,학,연의 협력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쿼드콥터형 컨슈머드론에 친숙한 일반인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된 중고도, 고고도 무인기와 대학, 벤처기업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일 전시회도 함께 개최된다.
전시장에서는 참여업체들의 다양한 시연행사와 더불어 드론게임, 드론영상제, 가족형 드론 DIY체험행사 등 시민체험형 이벤트 역시 이루어져 올바른 드론의 활용과 대시민 친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공동주관사인 벡스코와 MOU를 체결한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회장 김승주)는 컨퍼런스 프로그램과 전문가용 교육세션 운영을 담당하게 돼 수준 높은 행사기획이 이뤄지게 됐다.
이날 부산시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는 12인의 준비위원 및 프로그램위원들은 국내 무인기(드론)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전시회 및 이벤트 기획, 전문컨퍼런스 섹션구성 및 연사초청 등 행사전반에 대한 폭넓은 자문을 함으로써 드론쇼코리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드론관련 전문행사로서 위상을 확보하게 됐다고 시는 밝혔다.
이날 한국 드론분야의 최고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출범식에 이어 한국의 드론산업의 미래와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도 마련됐다. 드론활용분야 권위자인 오승환 프로그램공동위원장(경성대 교수)의 주제강연과 장두현(대한항공 고문), 강범수(부산대교수) 개최준비공동위원장과 윤광준 프로그램공동위원장(건국대)등 전문가 10명이 토론자로 나서 부산시 관련부서, 소방서, 부산테크노파크 등 관련 담당공무원 및 유관기관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드론산업의 미래에 대해 특강을 가졌다.
부산시 訣片?기간산업과장은 “쿼드콥터형 드론에서부터 학술분야, 재난안전 활용분야, 정부정책까지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와 전시회, 체험행사를 함께 마련해 일반 시민, 관련전공 학생, 신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체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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