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 학생들이 경산시를 찾아 대구도시철도 1호선을 대구대와 경산산업단지까지 연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10일 대구대 총학생회(회장 구준범)와 12개 단과대학 학생회 등 150여명의 학생들은 경산시청을 방문, 송경창 부시장을 면담하고 대구도시철도 연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
학생들은 성명서에서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의 하양 연장사업이 확정된 것은 기쁜 일이지만, 지역 전체적으로 봤을 때 대구대 학생과 구성원과 진량 주민, 경산산업단지 근로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또한, “영남대 방면에서 대구대와 경산진량공단으로 들어오는 버스는 840번, 단 1개 노선으로, 매일 아침 학생들과 공단 근로자들은 등교와 출근을 위해 가히 전쟁터를 방불케 할 만큼 교통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는 대구와 경산의 균형 발전에 걸림돌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 간 형평성 결여로 반목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대구대 구성원과 경산 진량 및 하양 시민, 경산진량공단 근로자들의 오랜 바람이자 염원인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의 ‘동서리-대구대-진량공단 연장’을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지난 10일 경산시청 부시장실에서 송경창 부시장과 대구대 학생 대표단이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대구대-진량공단 연장에 관한 면담을 나누고 있다.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