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연구원은 "한국사이버결제는 전자결제대행서비스(PG)와 온·오프라인부가통신망(VAN)을 모두 보유한 업체"라며 "매출 비중은 PG가 76.6%, VAN은 23.4%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오프라인 가맹점을 통해 O2O 시장에 진출했는데 관련 시장이 개화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며 "신용카드 결제 중 90%를 웃도는 오프라인 결제가 온라인으로 이동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물론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 보급 확대가 선행돼야 하지만 확장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특히 온·오프라인 간편결제인 '페이코' 성장 동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NHN엔터테인먼트에 피인수된 한국사이버결제는 이 회사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코' 출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페이코 단말기는 이달 말 설치를 시작해 10만여 티머니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간편결제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한국사이버결제의 매출은 2000억원, 영업이익은 12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상반기 거래처 확대와 페이코 출시에 따른 澍?증가로 수익성은 다소 줄겠지만 외형은 시장 기대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