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수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4% 줄어든 5조2500억원, 영업이익은 35% 늘어난 71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1,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감소했던 것과 달리 3분기는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휴대폰 유통 부문이 하반기부터 정상화돼 비용이 줄어들 것"이라며 "렌터카 부문은 매출 성장에 따라 이익이 늘고, 면세점 부문은 9월 이후 회복세를 보여 부정적 영향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근 SK네트웍스와 관련한 이슈를 점검해도 주가에 나쁜 영향을 끼질 만한 요인은 없다고 홍 연구원은 진단했다.
워커힐 면세점 특허권은 오는 11월 갱신 입찰에서 연장될 가능성이 높고, 코웨이 인수는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부정적 주가 변수가 없는만큼 현 가격 대는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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