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디, 제2의 윤미래? "닮았다고 하면 속상하다"

입력 2015-09-12 14:13  



'언프리티랩스타2' 트루디가 첫 경연부터 1위를 차지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1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에서는 참가자들이 첫 번째 경연을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언프리티랩스타2'에 등장한 트루디는 이국적인 외모와 윤미래를 연상케 하는 음색으로 단번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언프리티랩스타2' 참가자들이 트루디에게 "혹시 외국 분이시냐"고 묻자, 트루디는 "저 은평구 살아요"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이어 팔로알토는 윤미래와 비슷한 목소리를 가진 트루디의 랩을 듣고 “진짜 신기하다”라고 감탄했다. 지코는 “네티즌들 경악. 제 2의 윤미래. 너무 똑같은 거 아냐?”라며 “기대되는데요? 와우. 잘 하신다”라고 말했다.

이에 트루디는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듣는다"면서도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이건 내 것이다'라고 외치고 싶은데 누굴 닮았다고만 하니 속상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트루디는 "한국의 올드스쿨을 부활 시키고 싶다"며 "남자가 아닌 여자가"라는 단서를 붙여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트루디는 이날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에서 주어진 1번 트랙 원테이크 영상 촬영 직후 6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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