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바일 요금제 중 '데이터 선택 요금제'가 인기를 끌면서 집 밖에서는 필요한 만큼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를 이용하고, 가정에서는 와이파이로 대용량 데이터를 마음껏 쓰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 이 같은 데이터 사용 트렌드가 기가 와이파이 홈 가입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KT의 분석이다.
이성환 KT 인터넷사업담당 상무는 "기가급 유선인터넷 서비스 '올레 기가 인터넷' 가입자가 최근 50만을 넘어선데 이어, 기가 와이파이 홈이 출시 6개월 만에 3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면서 "본격적인 유무선 기가 인터넷의 대중화 시대가 도래했다"고 평가했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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