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스케이프 코리아] 국내 첫 '부동산 올림픽'…다산신도시·로봇랜드 등 200개 사업 뜬다

입력 2015-09-13 19:20  

19~21일 송도서 개최

투자자 1 대 1 미팅에 프로젝트 설명회도 마련
큰손·개인투자자 관심 클듯
다양한 개발사업 선보여…"부동산 한류 바람불 것"



[ 김진수 기자 ]
동아시아 최대 부동산박람회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5’ 개막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국내 첫 부동산 올림픽’이란 이름에 걸맞게 개인 투자자와 국내외 큰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호텔 오피스텔 펜션 카지노 등 다양한 부동산 투자 상품을 소개한다.

국내외 부동산시장 흐름도 속속들이 파악할 수 있다. 아시아 부동산시장 동향과 전망을 들을 수 있는 ‘동아시아 부동산 서밋’과 ‘해외 부동산 투자이민 포럼’ 등 알찬 프로그램이 3일간 이어진다. 국내외 건설회사, 부동산 투자회사, 개발업체(디벨로퍼), 금융회사 종사자 등이 인맥을 쌓고 합작업체와 투자자를 찾는 창구 역할을 할 전망이다.

◆75개사 200여개 개발사업 전시

시티스케이프 코리아는 인천첼?영국 인포마그룹,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박람회다. 행사 무대인 인천 송도컨벤시아는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가깝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 미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15개국에서 75개 업체가 200여개 개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시티스케이프 코리아는 한국 부동산 개발시장의 투자 가치를 해외 투자자와 건설·부동산 큰손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박람회 기간 중 개발사업 출품 기관과 국내외 투자자가 1 대 1로 만나는 개별 미팅, 투자자 초청 프로젝트 설명회(인베스터 라운드 테이블)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박람회 사무국은 이를 통해 투자 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 첫째 날인 19일 오프닝 세리머니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이반 코 중국부동산상공회의소 홍콩 회장, 파룩 마흐무드 세계부동산연맹 인도 회장 등 글로벌 부동산시장 거물이 대거 참석한다. 시티스케이프 사무국 관계자는 “해외 참가자 1000여명과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한 국내 관람객 등이 1만5000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다산·마곡지구 등 청사진 공개

국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대형 건설회사들이 다양한 개발사업을 선보인다. 공동 주최자인 인천시는 따로 전시관을 마련해 ‘로봇랜드’와 ‘골든하버 개발사업’(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의 ‘영종하늘도시·미단시티’ 등 지역 개발사업을 공개한다.

경기도시공사의 다산신도시와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SH공사의 마곡지구 및 가든파이브 복합몰 등도 해외 개발업계와 글로벌 큰손들이 투자 대상으로 꼽는 프로젝트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남 영암·해남 지역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인 ‘솔라시도’, 한국관광공사의 ‘내장산리조트’, 전북 무주군의 ‘태권도공원개발사업’, 강원개발공사의 ‘알펜시아’ 등도 관심 대상이다.

박람회 기간에 국내외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또 하나의 프로젝트는 서울 잠실에 들어서고 있는 롯데월드타워다. 롯데그룹은 고급 오피스텔인 ‘더 레지던스’를 이번 박람회에서 공개한다.

국내 개인 투자자와 중국 등 해외 투자자를 겨냥한 다양한 수익형 부동산도 전시한다.

분양형 호텔, 소형 오피스텔, 펜션, 고급 아파트, 휴양형 콘도, 메디컬 리조트, 외국인 전용 카지노 복합리조트 등이 대표적이다. 중국부동산개발협의회 관계자는 “한국 부동산 중 상당수는 투자 가치가 높은데도 해외 홍보가 덜 돼 외국 금융자본과 글로벌 디벨로퍼에 인지도가 낮았다”며 “이번 시티스케이프 박람회가 ‘부동산 한류’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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