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내년부터 영업익 늘어날 듯
김지훈 파트너=산성앨엔에스
최근 화장품주 주가가 급락하고 고강도 세무조사까지 맞물리면서 6월 고점 대비 50% 넘게 빠진 모습이다. 하지만 현재 보유자 입장에선 ‘유지’ 관점으로 보는 게 좋을 듯하다. 높은 가격에서 매매한 투자자들은 손실을 축소하는 전략이 좋을 것이라 판단한다. 화장품 관련주는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 제품 중 하나로 국경절 연휴기간 수요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과도한 주가 하락으로 기술적인 반등 가능성도 크다.
정대균 파트너=하림홀딩스
하림홀딩스는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엔에스쇼핑, 주원산오리, 그린바이텍, 한강씨엠 등 총 25개 자회사를 보유한 순수 지주사다. 주 수입원은 자회사 등으로부터 받는 배당금과 ‘하림’ 브랜드 사용료, 소유 건물의 임대를 통한 임대료 등이 있다. 상반기 실적을 살펴보면 개별기준 주당순자산가치는 2475원이다. 영업이익 18억원에 순이익은 13억원의 적자를 봤다. 연결기준으로는 주당순자산가치가 5551원이며, 영업이익 602억원에 순이익 429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기술적 분석을 해보면 중간중간에 매집 세력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가도 단기 급등 후 기간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주가 5250원에서 신규 매수는 유효해보이지만 추격 매수는 자제하는 게 좋을 것이다.
송관종 파트너=LG생명과학
LG그룹 계열의 바이오 의약품 전문 제약업체다. 성장호르몬제와 퇴행성관절염치료제, 고혈압치료제, 젖소산유촉진제, 당뇨병치료제, 진단시약 등 의약품 사업과 합성의약원료, 농약원제 등의 정밀화학 사업을 하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는 100여개 국가에서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필러는 올해 상반기에만 수출액이 73억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그동안 연구개발(R&D) 성과에 비해 실적은 정체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2016년부터는 영업이익도 늘어날 전망이다.저점 분할매수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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