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덕광 새누리당 의원 "폰키퍼, 악성앱 전혀 차단 못해"

정가 브리핑


[ 조수영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개발한 스마트폰 보안점검 앱(응용프로그램) ‘폰키퍼’가 악성앱을 전혀 차단하지 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배덕광 새누리당 의원(사진)은 1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해킹앱이 깔려 있는 스마트폰을 통해 해킹을 시연하며 ‘폰키퍼’ 앱이 이를 전혀 탐지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테스트를 통해 (해킹앱이 깔린 스마트폰의) 악성코드를 탐지해봤는데 결과는 ‘0’이 나왔다”며 “미래부가 3억5000만원을 들여서 만든 앱이 3만원짜리 (해킹)앱에 먹통이 됐다”고 주장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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