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프] 서울 창동·상계 '서울아레나' 건립 본격화 등

입력 2015-09-14 18:53  

서울 창동·상계 ‘서울아레나’ 건립 본격화

서울시는 도봉구 창동 일대 부지 5만㎡에 복합문화공연시설인 ‘서울아레나’를 짓기 위한 민간투자사업 설명회를 17일 오후 2시30분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연다고 14일 발표했다.

설명회에는 음악산업 관련 전문가와 협회, 투자자, 건설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서울시는 민간투자자로부터 사업 제안서를 접수한 뒤 기획재정부 공공투자관리센터로 넘겨 적격성 여부를 검토한다. 창동 일대엔 2만석 규모의 복합문화공연시설인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문화 허브가 조성된다. 서울아레나는 2017년 착공해 2020년 완공 예정이다.

광화문역 ‘독서 권하는 테마계단’ 운영

서울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15일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 독서테마계단을 조성한다.

독서테마계단은 광화문역 지하 4층에서 지하 1층 사이 계단 세 곳과 벽 한 곳에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의 모습과 권장도서 등 이미지를 붙이는 방식으로 설치된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15일 서울도서관, (주)교보문고와 업무협약을 맺는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광화문역을 시작으로 5호선 답십리역과 여의나루역 등 모두 6개 지하철역에 해당 역세권과 어울리는 주제로 지하철역 계단을 꾸미는 테마계단을 조성할 예정이다.

大法, ‘유책주의’ vs ‘파탄주의’ 오늘 결론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혼 사건의 법리를 유책주의로 유지할지, 파탄주의로 바꿀지를 15일 결정한다. 유책주의는 ‘혼인관계 파탄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은 이혼을 청구할 수 없다’는 것으로 지금까지 대법원은 이 같은 입장을 고수해왔다. 반면 파탄주의는 ‘책임 소재와 관계없이 사실상 혼인관계가 파탄났으면 이혼 청구를 받아들인다’는 것으로 최근 대두된 새 흐름이다. 선고하는 사건은 20년 가까이 별거한 상태에서 다른 여성을 만나 딸을 낳은 남편이 법률상 부인을 상대로 낸 이혼소송이다. 유책주의로는 남편의 청구가 기각되지만 파탄주의라면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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