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 3억5000만 원 넘는 아파트 절반 달해

입력 2015-09-1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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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아파트 전세 물량 중 2억 원을 웃도는 것이 지난달 절반을 넘어섰다. 서울에선 3억5000만 원을 넘는 아파트가 과반이 됐다.

아파트 전셋값이 2009년 3월부터 6년6개월(78개월) 연속 올라 역대 최장 상승 흐름을 보인 결과다.

15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의 중위 전세가격은 2억70만원으로 전월(1억9903만 원)보다 0.8%, 지난해 같은 달(1억7666만 원)보다 13.6% 올랐다. 전국 아파트 가운데 절반은 전셋값이 2억70만 원 이상이란 뜻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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