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대표 신창재·사진)은 2015 대한민국지속가능성지수(KSI) 생명보험 부문 6년 연속 1위와 KRCA 서비스 부문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신창재 회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교보생명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대해 신뢰를 표현해 주신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반세기 동안 한국 보험시장을 이끌어온 대표 생명보험사다. 총자산 80조 원, 보유계약자 450만명에 이르는 대형보험사로, 생명보험 한 길을 걸었다.
50여 년간 대주주가 바뀌지 않고 외부지원 없이 독자적으로 성장해온 금융회사로 알려져 있다. 교보문고, 교보증권, 교보AXA자산운용,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KCA손해사정 등 관계사들과 함께 고객이 금융, 건강, 교육과 관련된 미래 역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958년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을 창립이념으로 설립된 교보생명은 생명보험 사업이 갖고 있는 사회보장기능이라는 고유한 특성에 맞게 차별화된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2009년 세계재보험컨퍼런스에서 아시아 최고 생명보험사로 선정됐고 이듬해 국내 보험사 최초로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했다. 2013년엔 한국소비자학회 소비자대상을 받았고, 2014년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존경받는 기업 지향
교보생명은 고객, 재무설계사, 임직원, 투자자와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공동 발전하는 ‘좋은 성장’을 추구하며, ‘존경 받는 100년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고객이 원하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반걸음 먼저 변화하는 전략을 갖고 있다. 고객에게 가치경쟁력까지 갖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탁월한 수준의 이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한편, 좋은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과 재무설계사가 다양한 성장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3층 임원 회의실에 놓인 세 발 달린 향로 두 개는 교보생명의 지속가능경영 의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상징물이다. 향로 중 하나는 세 개의 발이 균형을 유지하며 반듯이 서있고, 다른 하나는 세 발의 길이가 달라 균형을 맞추지 못한 채 곧 넘어질 듯 위태롭게 기울어져 있다.
향로 앞에는 ‘향로의 세 발 높이가 같아야 안정을 유지할 수 있듯이, 고객, 임직원, 투자자 등이 균형 있게 발전해야 기업도 안정 속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습니다’ 라는 글귀가 있는데 이는 교보생명의 균형발전 프嗤?잘 설명하고 있다.
교보생명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의지는 기업의 헌법에 해당하는 정관에도 나타나 있다. 2012년 6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하면서 ‘이 회사는 회사 이해관계자 간의 장기적인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아래와 같이 회사 경영의 기본적인 사항을 정한다’는 표현을 추가했다.
○사회공헌활동 지속 추진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의 특성에 맞게 건강, 돈, 지식의 결핍으로 인한 삶의 역경을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짜임새 있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스스로 역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 그램을 통해 수혜 대상자들의 역량개발을 돕고 있으며, 사회적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
저소득 여성 가장을 전문 간병인으로 양성해 저소득층 환자를 무료로 돌보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다솜이재단)’을 비롯해, 저소득 가정에서 태어난 이른둥이(미숙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이 경제·금융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교보생명 경제교육 봉사단’이 대표적이다.
또한 청소년이 체력을 기르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1985년부터 육상, 수영, 체조, 빙상 등 기초 종목에 4,00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열고 있다.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원이 절실한 기초종목에 일찍부터 관심을 가지고 30년 동안 꾸준히 체육 꿈나무를 후원해 오고 있다.
신창재 회장은 “수상의 영예를 안을 때마다 기쁨 못지않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며 “국내외 경영환경이 녹록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을 추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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