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의 소재용 연구원은 "최근 중국의 불안과 유가 급락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
라 9월이 대세였던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전망이 다시 엇갈리고 있다"며 "FOMC가 9월보다는 12월에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금리인상은 신흥국에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원자재 시장 위축으로 신흥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위안화 평가 절하 이후 높아진 중국의 불안정성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중국의 경기부양 정책을 먼저 사용해 시장심리를 안정시킨 이후, 미국이 금리를 한 템포 늦게 올려도 크게 손해 보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FOMC가 연말 기준금리를 0.5% 위로 가져가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점은 글로벌 통화완화 기대감을 유지해 국내외 시장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신흥시장의 리스크까지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은 아니므로 지속성에 대해서는 눈 높이를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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