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 슬림해지고 강도는 더 세져

입력 2015-09-16 10:47   수정 2015-09-16 10:47

<p>[QOMPASS뉴스=백승준 기자] 두께는 15% 줄고, 강도는 20% 증가된 캔이 개발되었다. 송성근 오제이씨 대표는 "2011년 처음 에코캔을 출시한 후 4년간 끊임없는 개선 노력 끝에 에코캔2를 출시했다"고 말했다.</p>

<p> 오제이씨는 사각 또는 원통 모양의 철제 케이스(캔)를 주로 만든다. 보통 식용유나 페인트의 대용량 용기에 쓰이는 용기 말이다. 일반적인 캔은 0.3mm이지만 에코캔2는 0.25mm이다. 내구성은 일반캔이 1000~1100kgf인 반면 에코캔2는 1350kgf다. 캔을 똑바로 세워두고 상부에서 1350kg의 하중을 가해도 찌그러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p>

<p> 에코캔이 슬림해졌지만 더 튼튼해진 비결은 독특한 철판 가공법에 있다. 캔 시장 경쟁이 가열되자 2008년 송 대표는 자동차 업계 출신의 연구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자동차 차체의 성형기술을 캔에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캔을 특정한 패턴대로 울통불퉁하게 가공해 강도를 높이는 것이다. 3년간 연구 끝에 에코캔1을 선보였고, 이제 4년간의 개량 끝에 에코캔2를 내놓게 된 것이다.</p>



백승준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jpaik@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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