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스에너지, 코엔스로 사명 변경…내년 3월 상장 예비심사 청구

입력 2015-09-16 11:26   수정 2015-09-16 15:09

[ 이민하 기자 ] 코엔스에너지(대표이사 이영호, 김영철)는 사명을 ‘코엔스’로 변경하고, 예비심사 청구를 시작으로 2016년 3월 상장을 위한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엔스는 지난 5월 기업공개(IPO)를 위해 NH투자증권과 KB투자증권을 공동 대표 주간사로 선정했다.

코엔스 측은 "이번 사명 변경은 해양플랜트 사업에서 필요로 하는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 난 2001년에 설립된 코엔스는 삼성중공업의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 지원사업으로 시작했다. 현재는 국내 조선사가 해외 고객사로부터 발주를 받아 해양플랜트를 제작하는 경우 이와 관련된 인력 공급부터 안전교육 서비스 등 종합플랫폼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미국과 싱가폴, 사할린, 중국, 미얀마 등에 해외지사를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홍콩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지사를 신규 설립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775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4억원과 144억원을 기록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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