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그라폴리오 마켓' 베타 서비스 오픈

입력 2015-09-16 11:56  

<p>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 온라인 일러스트레이션 플랫폼인 그라폴리오는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온, 오프라인 콘텐츠로 판매할 수 있는 그라폴리오 마켓을 출시한다. 그라폴리오 마켓은 스티커, 배경화면 등 온라인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베타 서비스로 우선 출시되며, 이용자 반응에 따라 유료화를 적용, 추후에는 창작자들의 오프라인 상품 판매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그라폴리오는 지난해 1월, 네이버 온라인 일러스트레이션 플랫폼으로 정식 선보인 이후, 현재 약 9000여명의 작가들이 12만개의 일러스트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4월부터는 그라폴리오를 이용하는 글로벌 이용자 비율도 꾸준히 상승해, 전체 이용자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그라폴리오 마켓 베타 서비스에서는 그라폴리오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기 작가 퍼엉, 꼬닐리오, 김나훔, 김혜령 등이 직접 제작한 신규 스티커 4종과 쥬니버, 해피빈, 20 pick의 픽통령, 지식인 등의 캐릭터를 활용한 신규 스셍?5종을 선보이며, 해당 스티커들은 블로그, 카페, 포스트 등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그라폴리오 작가들의 작품과 명화 이미지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폰 배경화면 6천여건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그라폴리오 작가들이 제작한 스티커는 추후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그라폴리오는 이번 그라폴리오 마켓 출시를 통해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이용자들이 창작자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경험하는 한편, 창작자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작품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라폴리오 마켓은 추후, 창작자 누구나 자신의 작품을 활용한 콘텐츠를 유료로 판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네이버 그라폴리오 노장수 콘텐츠 매니저는 "네이버 그라폴리오는 그동안 온라인 일러스트레이션 생태계를 작가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면서, 재능있는 창작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마련해왔다" 며 "이번 그라폴리오 마켓을 통해 창작자들이 작품 창작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이용자들은 창작자들의 작품을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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