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왕 등 노려…내년 미국 LPGA투어 진출
[ 최만수 기자 ] 내년 미국 LPGA투어 무대에 진출하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사진)가 올해 연말까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전념할 계획이다.
전인지 측은 남은 KLPGA투어 대회 8개와 3개 대륙 국가대항전 등에 대부분 참가하기로 일정을 짰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 우승자 자격으로 초청받은 JLPGA 메이저대회 일본여자오픈과 LPGA투어 시즌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는 참가한다. 한국여자오픈과 US여자오픈을 차례로 제패한 전인지는 일본여자오픈에서 ‘3개국 내셔널 타이틀 석권’이라는 진기록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상금과 올해의 선수, 다승, 평균타수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3개 대회에 불참해 경쟁자들에게 쫓기고 있다. 상금랭킹은 2위 이정민(23·비씨카드)에 1억8777만원 앞서 있지만 안심할 수 없다.
올해의 선수 역시 365점으로 2위 이정민(336점)에 간발의 차로 앞서 있다. 전인지는 올해 처음 열리는 3개국 대항전을 마치는 대로 미국으로 건너가 내년 시즌에 대비한 체력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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