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가 호황을 누리다가 대내외적인 악재로 잠시 주춤하지만 일부 유망 종목은 매수세가 꾸준하다. 최근 주요 금융사들이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투자 대상 1위는 토지였으며, 그 뒤를 상가 및 오피스텔 따랐다. 반면 부동산 전문가들은 소형아파트·오피스텔·토지 등의 순서로 선택했다.
사실 부동산 시장은 지난 몇 년간 정체기를 겪으면서, 매매가와 거래량이 점차 감소해왔다. 하지만 소형면적 주택은 꾸준히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높은 분양가를 유지해왔다. 이것은 전셋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매매가격과의 차이가 줄어들자 아예 소형 아파트 매입에 나선 임차인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시세와 거래량이 증가한 이유도 최악의 전세난과 역대 최저 기준금리 영향으로 매매 전환 심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 금리 인상설과 가계부채 대책으로 매수세가 관망으로 돌아섰지만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자금 오름세가 계속된다는 전망이 우세해서 소형면적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급변하는 가구 구조도 소형아파트 인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4인 가구’ 시대가 저물어가고 ‘2~3인 가구’가 주축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여기에다 1인 가구 비중도 빠르게 증가해 작은 집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소형 면적은 저렴한 매매가로 부담이 적고, 향후 투자 환금성도 매우 뛰어나다. 특히 무주택자라면 분양전환형 소형 임대도 관심을 가질만하다. 상당기간 주변 시세보다 낮은 보증금으로 전셋값 걱정 없이 거주하다가 내 집으로 분양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거주 중인 무주택 임차인에게 우선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보금자리 마련이 수월하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가구별 세대원이 적어지면서 필요한 공간도 줄어들었다. 특히 초기 부담과 유지비 등이 상대적으로 낮고, 베란다 확장으로 실면적을 늘릴 수 있으며 환금성까지 우수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부동산 시장도 실용성이 우선시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뱅크아울렛(hk-bank.co.kr 1600-2599)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가장 낮은 이자율 시대를 살고 있다. 이에 구매 잔금 및 저금리 대환을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지금이 최적기인 것이 분명하다."라고 전했다.
다만, 미국 금리 인상과 가계부채 대책 등 변수가 상존해 있는 등 미래에 대한 변동성이 커질수록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고정금리를 권한다면서, 만약 기존에 높은 이자율로 부담이 크다면 최저금리 갈아타기를 서둘러야 한다."라고 밝혔다.
은행별 주택아파트담보 대출금리비교 한경닷컴 뱅크아울렛 상품분석팀장은 “1금융권(KB국민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외환은행·NH농협은행·SC제일은행·IBK기업은행·JB전북은행·KJB광주은행·새마을금고·수협·신협·보험사) 등에서 제공하는 최저금리와 조건을 전문상담사들이 실시간으로 분석해서, 개인별 상황에 따른 최적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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