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주원, 병원사람들의 VIP대접에 당황…"아 미치겠네"

입력 2015-09-17 22:23  


‘용팔이’주원 VIP대접에 당황

‘용팔이’ 주원이 한신병원 사람들의 VIP대접에 당황하며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17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14회에서는 김태현(주원)이 한신병원에 도착해 사람들의 VIP대접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운전기사가 몰아주는 차를 타고 병원에 등장한 김태현은 “지금 VIP 도착했습니다”라는 기사의 말과 동시에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원장 및 의사진들을 보고 기겁했다.

김태현은 “아! 진짜 뭐야. 빨리 지하주차장으로 가죠”라며 도망쳤지만, 다시 기사는 “VIP 지하주차장으로 가십니다”라고 전했다.

김태현이 지하주차장에 도착하자 병원장도 따라 내려와 결국 병원 원장에게 붙들리게 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부고님, 일단 제 방으로 가시죠. 가셔서 깊은 얘기를 나누시는게”라고 말을 꺼냈고 태현은 “저랑 왜 깊은 얘기를”이라며 피했다.

그는 이후 진료를 위해 12층 병동으로 향했고 엘리베이터 앞을 기다리던 병원 일동이 “어서 오십쇼. 부군님”이라고 하자 “아. 미치겠네”라며 난처해했다.

‘용팔이’는 실력은 최고지만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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