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방송예술대학교(총장 김준원)’와 ‘콜랩’이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콜랩은 미국에 본사를 둔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기업으로, 750개 이상의 유튜브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공인 MCN 플랫폼 기업이다. 유튜브 방송 제작자로 유명한 맥파든 형제가 설립한 이 회사는 유튜브에 바인(트위터의 6초짜리 동영상)을 활용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데 주력해온 회사로 주목받았다. 현재 유튜브에서 상위 10위권 내의 바인 포스팅은 모두 콜랩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이들의 월 시청 횟수는 2억 회를 상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MCN 플랫폼 사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콜랩은 지난 10일 방한한 최유진 부사장을 통해 국내의 1인 방송 창작자들을 발굴해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널리 알리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 2015)에 참석차 내한한 콜랩의 최 부사장은 17일 오전 동아방송예술대학교를 방문해 상호 공동 프로젝트 개발 및 수행을 위한 산학협력협정서에 서명했다.
최 부사장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Best HRD(인적자원개발우수기관)에 선정된 사실을 알고 있다. 직 ?방문해서 방송관련 인프라를 둘러봤는데, 본격적으로 한국 진출 예정인 우리 회사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다. 1인 방송 진행자를 꿈꾸며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고 싶은 창의적인 학생들에게는 우리 회사의 글로벌 플랫폼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내 최고의 방송예술특성화대학으로 자리매김한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올해 대학정보와 대학문화 전문채널인 캠퍼스TV의 개국을 앞두고 있으며, 글로벌 산학협력 파트너인 콜랩과 함께 전통 방송 산업뿐만 아니라 뉴미디어 산업에서도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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