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민우)는 총사업비 1350억원을 투자해 경남 의령군 대의면 마쌍리에서 합천군 삼가면 평구리를 연결하는 국도33호선 7.8km구간 중 시공이 완료된 6.8km구간을 21일 오후1시부터 4차로 임시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생비량-쌍백』국도33호선 6.8km구간의 임시 개통은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한 것이다. 2003년 착공한 후 13년만에 총 7.8km 중 6.8km 구간이 4차로로 확장돼 간선기능을 확보하게 됐다. 전체 개통은 준공예정일인 11월 말.
이에 따라 인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뿐 아니라, 산청군 및 의령군 과 합천군의 상호 접근성이 좋아져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도33호선 6.8km구간의 개통으로 진주~합천 구간 중 유일하게 2차로로 남아있는 구간이 4차로로 확장돼 그동안 기존 국도의 병목현상과 불량한 선형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이용을 꺼려했었던 도로 이용자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도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국토관리청은 설명했다.
진주~합천~88올림픽 고속도로의 연결기능이 강화돼 경남 서북부 산간내륙의 지역산업 개발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생비량-쌍백 국도확장공사」는 2003년 9월 착공해 13년 만에 총 獰兌?1350억원을 투입했다. 이번 임시 개통으로 생비량~쌍백간 국도33호선 전구간 7.8km의 통행시간은 약 10분(15분→5분) 단축된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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