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금융회사는 어떤 곳일까. 바로 신협,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이다. 점포 수가 총 1만87개로 시중은행 숫자보다 1.3배 많다. 조합원 수도 약 3600만명에 달해 대표적인 서민금융회사로 자리 잡았다.
상호금융회사들의 올 3월 말 총자산은 509조원으로 저축은행의 13배 규모다. 여신 금액도 302조원에 달한다.
상호금융회사의 가장 큰 매력은 이자 혜택이다. 조합원에 한해 평균 대출금리는 연 4%다. 시중은행과 비슷한 수준이고, 저축은행 등 다른 제2금융권 평균 대출금리(연 10%)와 비교하면 훨씬 낮다. 농·수협과 산림조합의 조합원들은 정책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연 4% 이하로도 돈을 빌릴 수 있다.
비과세 혜택도 조합원들만 누릴 수 있는 이점이다. 조합에 예치한 예금(최대 3000만원)에 대해선 서민금융 지원과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15.4%의 이자소득세(소득세 및 주민세 포함) 대신 1.4%의 농어촌특별세만 부담하면 된다.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국·상호금융검사국 edu.fs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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