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제공업체 애드잇은 최근 세종대학교 빅데이터산업진흥센터와 빅데이터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마케팅 시스템 개발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애드잇의 빅데이터 플랫폼과 빅데이터산업진흥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 종류나 형태와는 관계없이 실시간 분석기능을 강화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빅데이터산업진흥센터 유성준 센터장은 “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경험을 애드잇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이번 제휴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애드잇 배지은 대표는 “애드잇과 빅데이터산업진흥센터의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을 활용해 빅데이터 시장에서 폭넓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빅데이터산업진흥센터와 애드잇은 다양한 빅데이터 기반의 프로젝트를 함께 발굴키로 했다.
빅데이터산업진흥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가 2014년 ‘정보통신연구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빅데이터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그동안 다수의 기업들을 지원해 대규모 투자와 서비스 개발,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애드잇은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로,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광고개발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광고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실시간 경매 방식의 ‘RTB(Real Time Bidding)‘를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을 완료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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