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리노 아이스크림' 한국1호점 가로수길에 10월 오픈

입력 2015-09-19 21:24  

▲ 아모리노 젤라토
<p>[QOMPASS뉴스=백승준 기자] '이게 아이스크림이야 꽃이야?'</p>

<p>2년 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장미 아이스크림'이 화제였다. 몇 장의 게시물이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 아이스크림은 실제 장미처럼 생동감 있게 만들어져 눈길을 끌었다.</p>

<p>장미 아이스크림 사진을 공개한 게시자는 "프랑스 파리에 가면 꼭 먹어야 음식 중 하나인 아모리노(Amorino) 아이스크림"이라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장미 아이스크림 아까워서 어떻게 먹지? 정말 예쁘다", "장미 아이스크림 정말 탐난다", "한국에는 언제 들어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p>

<p>◇ 우수 산지 원재료만 활용</p>

<p>화제를 모았던 '장미 아이스크림'이 드디어 한국에 상륙한다. 오는 10월 서울 가로수길에 매장이 오픈한다. 프랑스 파리 등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장미 아이스크림을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물론 명동 등에 가면 꽃으로 장식된 아이스크림이 있다. 그러나 이번?가로수길에 들어서는 아이스크림 매장은 아모리노(Amorino) 아이스크림 한국 제1호점이다. 장미 아이스크림 정품(?)인 셈이다.</p>

<p>아모리노(Amorino)는 이탈리어어로 '아기천사' 또는 '큐피트'다. 이탈리아 출신 크리스티아노 세레니(Cristiano Sereni)와 파올로 베나씨(Paolo Benassi)는 이탈리아 전통방식을 기반으로 한 '아모리노 아이스크림' 제1호점을 2002년 파리 노트르담 성담 인근 ST-Louis섬에서 오픈했다. 이 아이스크림은 색소와 합성착향료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우수한 산지의 원재료를 활용해 만들었다.</p>

▲ 아모리노 셔벗
<p>◇ 아모리노 젤라토, 식감 부드럽고 쫄깃</p>

<p>이탈리아 전통방식을 기반으로 하는 젤라토(Gelato)를 세계 각국의 미식가들에게 선보인 것이다. 젤라토는 이탈리아어로 '아이스크림'을 뜻한다. 젤라토는 기름기가 많은 이탈리아 음식을 먹을 때 느끼함을 덜어주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됐다. 식후에 레몬으로 만든 젤라토를 만들어 먹기 시작한 것이 이탈리아 젤라토의 시작이다. 젤라토는 일반 아이스크림과 달리 고품질 원재료를 사용하며, 향료·색소·인공방부제를 쓰지 않는다. 유지방과당과 공기 함유량이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낮기 때문에 식감이 부드러우면서 쫄깃하다.</p>

▲ 아모리노 케이크
<p>◇ 파리에서 완성된 제품 그대로 수입</p>

<p>아모리노 아이스크림은 프랑스 파리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 세계 15개국에 진출, 17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한국에 첫 오픈하는 가로수점에서는 현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한국에서 원재료를 구할 수 없어 현지에서 완성된 젤라토를 그대로 수입한다.</p>

<p>아모리노의 모든 제품은 이탈리아 소렌토산 딸기, 인도 알폰소산 망고,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 등 품질과 맛이 월등한 원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유럽 현지의 아모리노 젤라토를 한국에서도 그대로 맛볼 수 있게 된 것이다.</p>

<p>아모리노 아이스크림 가로수점은 제철 과일을 이용한 8가지 셔벗(sherbet · 요약과즙에 설탕, 향이 좋은 양주, 난백, 젤라틴 등을 넣고 잘 섞어서 얼려 굳힌 것)과 14가지 젤라토 메뉴 등 총 22가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마카롱과 크레페, 핫초콜릿, 초콜릿, 케이크, 발사믹 식초 등도 함께 판매한다.</p>

<p>김민아(17)양은 "SNS에서 장미 아이스크림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다"며 "다음달 가로수길에 아모리노 아이스크림 매장이 오픈하면 가장 먼저 맛보고 싶다"고 했다.</p>



백승준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jpaik@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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