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0일 식품기업 동서를 추천했다. 이 증권사는 "최근 국제 커피원두와 원당 등 주요 원재료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원가절감 효과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까지 부각돼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사조산업도 추천하며 "참치어가 반등,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원가 절감, 골프장 자산가치 부각 등이 장점으로 최근 주가 급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DB대우증권은 하반기 실적 관련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반도체 공정용 화학재료를 공급하는 솔브레인을 추천했다.
대우증권은 "솔브레인 올 3분기 실적은 반도체 소재사업부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난 2분기 부진했던 씬글래스(Thin Glass) 사업부의 실적 회복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최대 고객사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 가동률 상 쩜?호재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가정간편식(HMR) 시장 급성장의 수혜를 누리고 있는 현대그린푸드에 주목했다.
이 증권사는 "식자재 부문 프랜차이즈 수주 확대, 급식 부문 해외 캡티브(계열사 대상) 시장 활용, B2C(개인 고객 대상) 부문 그룹사 출점 효과 등 올 하반기 견조한 매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HMR 시장에서의 저변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적 대비 주가가 현저히 떨어져 있는 기업들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대신증권은 이 같은 기업으로 LG전자를 꼽았다. LG전자는 전고점(지난 4월24일 6만2300원) 대비 지난달 말 주가가 28.57%까지 떨어져 있는 상태다. 최근에는 올 3분기 실적 개선 전망과 금속메탈을 채택한 새 스마트폰 출시 기대감에 주가가 4만7000원대까지 회복했다.
대신증권은 "올 3분기 홈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세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생활 가전 부문의 경쟁력 확대 역시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손오공을 꼽으며 "남자 아동들이 가장 선호하는 완구 중 하나인 '터닝메카드'가 수용를 충족시킬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지속 중"이라며 "올 상반기 양호한 실적에 이어 올 하반기도 매출 호조세가 지속돼 양호한 실적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이밖에 증권사들은 한솔제지(SK증권), 하나금융지주(대우증권), 한화케미칼·삼성전기(현대증권), 호텔신라·민앤지(대신증권), 코스맥스·휴맥스(하나금융투자), CJ·에넥스·SBS(신한금융투자) 등을 이번주 눈여겨봐야 할 종목으로 꼽았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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