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은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주무기인 장타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4개를 골라내 3타를 줄였다. 이에 박성현은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성현은 접전을 펼친 김혜윤(비씨카드) 등 2위 그룹을 2타차로 따돌리고 지난 6월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 우승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우승재킷을 입었다.
우승 상금 1억2000만원을 받은 박성현은 시즌 상금 5억원을 쌓아 랭킹 5위 안으로 진입했다.
박성현은 같은 챔피언조에서 경기한 상금 1위 전인지(하이트진로)의 시즌 5승을 저지하고 남은 6개 대회에서 상금 레이스 역전 가능성을 높였다.
전인지는 퍼트 난조에 빠지면서 3타를 잃어 공동 11위(7언더파 209타)에 머물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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