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동 궁산근린공원에 가보면?

입력 2015-09-21 10:25  

<p>[나는서울시민이다=이채연 마을기자]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서울 강서구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그 중에서도 가양동에 위치한 궁산근린공원 일대 '한가위 한마당' 축제는 손꼽히는 마을 행사다.</p>

<p>9월19일 오후 2시 '한가위 한마당'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6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궁산일대 6곳에서 펼쳐진다.</p>

▲ 궁산 한가위 한마당 축제 현장 배치도 (사진=이채연 마을기자)
<p>궁상 정상에서의 체험마당과 먹거리 마당, 소악루의 꽃차마당, 야외학습장의 전통놀이마당, 산책로 옆의 공연마당, 양천향교의 향교마당, 숲속 공터에서는 생태마당의 주제별 행사로 다채롭게 진행된다.</p>

<p>남녀노소 누구든지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흥미롭고 신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p>

<p>축제가 열리는 궁산근린공원은 백제의 양천 고성지와 조선시대 화가 '겸재 정선'이 양천 현감으로 재임 시 그림을 그렸던 '소악루'와 '양천향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행주산성과 마주하고 있어 임진왜란 때 의병들의 집결지, 한국전쟁 때 국군 주둔지로서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였다.</p>

<p>♦ 역사와 생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p>

▲ 궁산축제 '한가위 한마당' 포스터 (사진=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p>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고 참여하는 오감만족 다양한 프로그램은 9월19일 축제와 함께 9월부터 10월까지 궁산근린공원 일대에서 역사 프로그램은 물론 생태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된다.</p>

<p>역사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역사와 문화, 생태 체험교육, 진로체험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p>

<p>취약계층도 동등한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아하열린교육센터(☎02-865-2587)가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만 하다.</p>

<p>유학자의 부엌, 유학자의 길, 진경산수화의 길이란 제목의 세부 프로그램도 준비됐다.</p>

<p>생태 프로그램은 자연친화적인 돌봄,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함께 삶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 형성을 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모해교육(☎070-8862-2684)이 맡았다.</p>

<p>숲속愛, 놀이터身바람난가족, 도란도란 생태길이란 생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p>

<p>'궁산 한가위 한마당' 축제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강서㈋봉管째낱鈒씽? 아하열린교육센터, 모해교육이 공동주관한다.</p>

<p>문의=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02-2692-454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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