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21일(16:0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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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벤처캐피털들이 충북지역의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에 나선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박종찬)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윤준원), 한국벤처투자(대표 조강래)와 공동으로 오는 22일 '2015년 충북 벤처투자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벤처투자로드쇼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협업해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로드쇼에는 엘앤에스벤처캐피탈 등 20여개 벤처캐피털들이 참여했다. 바이오뱅크, 지포트리, 뉴한시스 등 중기청과 혁신센터가 선발한 우수 벤처기업 14곳이 행사 당일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박종찬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지방에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난에 시달리는 벤 낢蓚宕湧?많다"며 "이번 로드쇼를 통해 이런 벤처기업들이 운영자금을 수혈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벤처들이 성장하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준원 충북창조경제센터 센터장은 "벤처캐피털들도 새로운 투자처 발굴을 위해 지방의 벤처기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유치 성사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오는 10월쯤 추가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벤처투자는 올 들어 대구·경북, 대전, 경기에서 세차례 벤처투자로드쇼를 개최했다. 이 결과 현재까지 6개 벤처기업에 66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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