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용인 한숲시티 개발 삼성과 손잡아

입력 2015-09-21 19:01  

6800가구 가전 설치 MOU


[ 김진수 기자 ] 대림산업과 삼성전자가 아파트 단지 내 가전제품 설치와 서비스 협업에 나선다.

대림산업은 경기 용인시 남사면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아파트 현장전망대에서 삼성전자와 ‘빌트인 가전제품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동탄2신도시 인근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6800가구 대단지다. 이번 협약으로 이 아파트 각 가구에는 옵션 선택 시 삼성전자의 시스템 에어컨, 냉장고, 오븐 등을 설치한다. 무상 AS 기간은 시스템 에어컨은 입주 후 4년, 나머지 가전제품은 3년이다. 일반 아파트보다 1년 더 길다. 시스템 에어컨을 계약하면 제습기도 무료로 제공한다. 입주민들은 삼성이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사이트인 ‘삼성에듀’를 1년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받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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