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의 이정기 연구원은 "반려동물 사업은 2011년~2014년 연평균 성장률 76%를 유지하고 있는 고성장 사업"이라며 "1인 가구 증가, 가구 소득수준 증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수혜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전체 시장 성장 뿐 아니라 프리미엄화도 진행 중"이라며 "이에 프리미엄 사료를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이-글 벳의 매출 성장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임을 감안하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에 그는 이-글 벳의 반려동물 사업부 매출이 2014년 76억원에서 올해 110억원, 내년 157억원의 고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이-글벳은 충남 예산에 약 180억원을 투자, 기존 대비 3배 규모의 동물약품 생산규모(CAPA)도 증설했다.
그는 "증설에 따라 그동안 정체됐던 수출 물량 증가가 기대된다"며 "올해 동물약품 매출액은 약 144억원, 내년 216억원, 2017년 338억원을 기록해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글벳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46.6%, 74.6% 성장할 것"이라며 "CAPA 증설효과, 반려동물 시장의 높은 성장성을 감안하면 매수 전략이 유효한 시기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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