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강용석에 "저도 다 줄 것 같나요?" 방송 중 돌직구 당황

입력 2015-09-2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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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강용석에 "저도 다 줄 것 같나요?"

김주하 강용석

김주하 앵커가 강용석 변호사에게 돌직구를 날려 화제다.

22일 MBN 뉴스8에는 강용석이 생방송 스튜디오에 출연해 김주하 앵커와 대담을 나눴다.

김주하는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비리 혐의를 다시 제기한 강용석에게 “자신의 불미스러운 사건을 덮으려 새 논란을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3년여 전에는 이 때문에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으셨는데 이번에도 오해였다면 어떤 것을 내려놓을 것이냐”고 물었다.

강용석은 “사실 이번에는 내려놓을 것이 없다. 잃을 게 없으니까 그러는 거 아니냐 이럴까 봐 신중하다. 하지만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박원순-박주신 부자가 함께 구속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김주하는 최근 불거진 강용석의 불륜스캔들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강용석은 “그 분과 전 각각 홍콩에 갈 일이 있어 갔고, 오후에 수영장과 저녁 식사를 같이 한 것일 뿐인데 이게 마치 무슨 밀월여행을 떠난 것처럼 됐다”며 “디스패치가 터트리고 나니 이거 뭐 어떻게 해명이고 뭐고 할 새가 없이 졸지에 불륜남이 되어버렸다”고 주장杉?br />
강용석은 이어 “내일(23일) 디스패치를 상대로 고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김주하는 “예전부터 궁금했던 것 여쭙겠다”며 “예전에 아나운서가 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야 한다고 하셨다. 저도 그렇게 보이시느냐”고 물어 강용석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강용석은 "아뇨 전혀 그렇지 않고, 지적인 품위와 여러가지가 겸비된..."이라고 답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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