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의 이정기 연구원은 "다원시스는 연초 대규모 전동차 수주로 중장기 성장 발판을 마련한 데 이어 가속기 부문에서 대형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며 "가속기 전원장치에 관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뚜렷한 경쟁사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부산 기장군에 착공 중인 중입자 치료센터향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 수주가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기장군 중입자치료센터는 내년 말 완공예정으로 시기상 연내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 전원장치 수주가 예상된다"며 "건립 사업비(1950억원)의 20% 비중인 약 380억원이 가속기 전원장치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다원시스의 전체 수준 잔고는 지난해 495억원에서 올해 1380억원, 내년말에는 2720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수주잔고 확대에 힘입어 실적도 향상될 전망이다. 그는 다원시스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61.1% 증가한 1086억원, 영업이익은 98.9% 증가한 1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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