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를 소폭 밑돌겠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해외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과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해외 부문은 중국과 인도, 중동 등 신흥시장에서의 거점지역 확대와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전략, 비계열 광고주 영입 등으로 매출 다변화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1% 증가한 6803억원, 매출총이익은 16.9% 늘어난 2200억원, 영업이익은 18.9% 증가한 27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298억원)을 소폭 밑돌겠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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