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쎄뒤셀도르프 케러 총괄이사, 23일 내한 힐튼호텔서 전시회 설명회
“내년 4월 ‘와이어 앤드 튜브 전시회’에서 첨단장비 속속 선보일 것”
“한국에서도 스마트공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내년 4월 뒤셀도르프에서 ‘기계와 기계가 대화하며 와이어나 튜브를 만드는 장비(M2M장비)’가 전시됩니다.”
독일 메쎄뒤셀도르프에서 ‘와이어 앤드 튜브전시회’ 총괄이사를 맡고 있는 프리드리히 게오르크 케러씨는 23일 남산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전시회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케러 이사(사진)는 “뒤셀도르프에서 격년으로 열리는 ‘와이어 앤드 튜브전시회’는 와이어 케이블 튜브 및 파이프 분야의 세계적인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며 “내년 4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이 전시회는 이미 오래전에 부스 신청이 마감됐고 업체별 위치 배정작업중”이라고 말했다.
이 전시회는 한 전시장에서 와이어전과 튜브전이 함께 열린다. 2014년 와이어전에는 54개국 1300여개 업체가 출품했고 이중 외국업체가 75%를 차지할 정도로 국제적인 전시회다. 방문객 3만8000여명중 외국인 66%를 점했다.
케러 이사는 “와이 箏?전자통신·자동차·에너지 산업 발전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산업”이라며 “내년 와이어전시회에는 최신 와이어 가공기계가 전시될 뿐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스마트기계들이 속속 전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셰일가스 채굴 등의 영향으로 튜브 및 파이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 튜브전시회에서는 금속 플라스틱 시멘트 유리 등 각종 소재로 만든 튜브제품과 이를 만들 수 있는 최신 튜브제작설비가 선보이며 특히 ‘플라스틱 튜브포럼’이 열려 원료 및 제품 생산자와 판매자 사용자가 한곳에서 토론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고 말했다. 작년 튜브전시회에는 50개국에서 1200여개사가 출품했다.
한편 케러 이사는 “금속가공 관련 전시회에 대한 종합정보제공을 위한 사이트(www.metsearch.net)를 지난 6월 개설했다”며 “이곳에선 주조기술전시회(GIFA), 야금기술 및 장비전시회(METEC), 공업로및 열처리기술전시회(THERMPROCESS), 밸브전시회(VALVE WORLD EXPO)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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