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이 2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영상문화단지 복합개발사업에 ‘신세계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천영상문화단지는 산발적인 개발로 경쟁력이 저하되고 단지 내 시설이 10년을 경과하여 노후 됨에 따라 이용객이 감소한 상태다. 또한 지하철 7호선 개통으로 여건 변화에 따른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노하우 접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부천시는 영상문화단지 복합개발을 위해 올해 6월 민간 사업자를 모집 공고하여, 오늘 개최된 「부천영상문화단지 복합개발사업 평가심의위원회」에서 신세계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세계컨소시엄은 1단계 사업용지 18만5160㎡ 중 약 61%인 11만3065㎡로 사업구역을 계획하고, 문화, 관광, 여가 등 수도권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개발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전망대, 수변공간, 호수공원 연결 브릿지 등 500억원을 사회 공공기여로 제시했다.
부천시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세계 컨소시엄과 2016년 6월경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할 예정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영상문화단지를 서부 수도권의 핵심 축으로 만들고 도심 문화의 거점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부천시민 삶의 질 향상과 부천시 미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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