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파리 재래시장 찾아 한복화보

입력 2015-09-25 10:52  

솔비가 파리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복의 미를 알렸다.

솔비가 신개념 웹매거진 ‘루프(LUPE)’를 통해 파리 재래시장에서 촬영한 이색 화보를 공개했다. 문화와 예술의 도시이자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파리에서 한복과 현대 의상이 믹스매치된 패션을 선보인 솔비는 한국의 광장시장, 홍콩 몽콕시장에 이어 프랑스 파리 전통시장인 베흐네종(vernaison) 시장을 찾으며 재래시장 화보 시리즈를 이어갔다.

한복디자이너 백옥수 선생의 클래식한 저고리, 치마, 장옷과 프랑스 레트로 클래식을 표현하는 카티아조 패션의 믹스 매치는 프랑스 전통시장의 엔티크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특별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솔비는 시크한 파리지엔의 모습으로 변신해 보는 이들을 압도하고 있다.

이번 화보 촬영은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이하며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한불 문화교류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화보에는 파리 출신의 포토그래퍼 선우와 디자이너 카티아 조가 참여해 한불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한복을 입었기에 평소보다 더욱 진지한 자세로 촬영에 임한 솔비는 디자이너와 함께 의견을 신중히 나누며 한국의 전통의상 한복을 현대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했다. 직접 의상을 스타일링하고 화보를 디렉팅한 카티아조는 음악과 미술을 함께 표현하는 솔비의 재해석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한불 문화낮霞족适㎷?〈?비비스도 함께 했다. 지난 10일 첫 앨범 ‘trace’(흔적)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는 비비스는 파리 현지에서 파리지엔들을 만나 함께 아리랑을 부르는 특별 영상을 비비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한가위를 맞아 특별히 공개된 영상에는 파리에서 만난 시민들이 솔비와 김경인의 지도에 따라 낯선 아리랑 음절을 따라 부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처음 만난 낯선 외국인들이 한음절씩 아리랑을 따라 부르는 모습은 묘한 감동까지 불러온다. 솔비와 김경인은 “외국인들이 어려운 아리랑을 적극적으로 따라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기획을 맡은 M.A.P 크루 관계자는 “그동안 재래시장 화보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접목을 꾀해왔던 솔비가 이번엔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나섰다. 직접 한복을 입었기 때문에 의상 준비나 사진 촬영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며 “특히 아트 퍼포먼스 밴드로서 새로운 영역을 창조하고 있는 비비스는 파리지엔들과 함께 한 아리랑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얻기도 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세계와의 문화교류, 각 장르를 넘나드는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솔비와 피터팬 컴플렉스 김경인의 프로젝트 밴드 ‘비비스’는 10일 첫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솔비의 화보는 젊은 포토그래퍼, 아트 디렉터, 에디터가 만드는 신개념 웹매거진 ‘루프’를 통해 공개되며, 비비스의 아리랑 프로젝트 영상은 비비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groupvivi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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