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신청 마감일인 25일 오후 3시경 SK네트웍스가 워커힐면세점 수성을 위해 최종 신청서를 제출했다. 입찰 참여의사를 밝혀왔던 롯데, 신세계, 두산에 이어 네 번째 접수다.
SK네트웍스는 '반드시 워커힐면세점 수성하겠다'는 입장이다. 매장 확장공사로 11월경 그랜드오픈을 앞두고 있어 업계는 워커힐면세점의 특허권 방어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 최근 업계 일각에서 "면세업계에서 롯데의 아성이 워낙 크다보니, 두산이 워커힐 특허를 노리고 입찰에 참여했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업계 1위인 롯데와의 경쟁 뿐 아니라, 면세업계 유경험자인 신세계DF,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한 동대문을 내세우며 의욕적으로 입찰에 참여한 ㈜두산의 공세가 매섭다.
이날 워커힐 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점 확장을 위해 1,000억이 넘는 금액을 투자했고, 이제 그 결실을 따낼 차례"라고 밝혔다.
백진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baekjin@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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