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목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금융센터 6지점장은 이날 8.84% 수익을 개선하며 1위를 되찾았다. 신규 편입한 인지컨트롤스(6.29%)와 우리산업홀딩스(19.13%), 우리산업(5.14%)이 급등한 영향이 컸다.
신 지점장은 보유 종목인 피앤이솔루션을 전량 매도하는 과정에서 840만원, 우리산업홀딩스를 일부 처분하면서 340만원 각각 이득을 봤다. 누적수익률은 5.2%에서 14.51%로 뛰어 올랐다.
박노식 하나금융투자 신촌지점 이사는1.36% 수익 개선한 가운데 2위로 밀렸다. 주력 종목인 텍셀네트컴(3.53%)이 상승하고 씨유메디칼(0.13%), 다나와(0.93%) 등이 상승한 점이 수익 개선을 이끌었다.
다만 신규 편입한 동부하이텍(-2.98%)과 포트폴리오 비중을 확대한 동부(-0.44%)가 하락하면서 추가 이익은 제한됐다. 누적수익률은 11.64%에서 13.16%로 개선되며 신 지점장 뒤를 바짝 쫓았다.
임재철 한국투자증권 신도림지점 차장은 5.18% 손실을 기록하며 3위로 떨어졌다. 보유 종목인 쌍용정보통신(-1.1%)이 하락한 점이 뼈아팠다. 신규 추가한 성문전자 우선 ?11.06%)가 급등했지만 누적수익률은 8.88%에서 3.24%로 축소됐다.
김대겸 신한금융투자 여의도지점 PB팀장은 3.64%의 수익을 거두며 선방했다. 기존 보유 종목인 한국선재(보합)와 큐브스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확대한 가운데, 큐브스가 5.68% 급등하면서 손실폭을 줄였다. 누적 손실률은 21.46%에서 18.65로 축소됐다.
안재홍 SK증권 압구정 PIB센터 차장과 이민영 NH투자증권 머그투자클럽 대리는 각각 0.73%, 0.45% 추가 수익을 거뒀다. 누적손실률은 각각 12.07%, 6.71%로 줄었다.
안 차장은 보유 종목인 씨에스윈드(5.1%)와 코나아이(3.34%) 한국정보인증(2.19%) 등이 상승한 덕을 봤고 이 대리는 유니테스트(2.39%)와 디에이치피코리아(1.72%) 등이 상승해 추가 손실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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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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