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진화하는 벽돌깨기 '브레이커: 30초 도전'

입력 2015-09-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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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벽돌 깨기'라고 불리는 '알카노이드'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고전게임이다. 이그니스(IGNIS)가 개발한 '브레이커: 30초 도전'은 벽돌 깨기의 고정관념을 깨고 새롭게 진화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일본에서 2015년 5월에 안드로이드 버전을 먼저 출시했고, 7월 iOS 버전을 출시했다. 국내에는 지난 8월 3일 구글 플레이를 통해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브레이커: 30초 도전'은 벽돌을 부수는 '공'과 함께 '바'라고 불리는 막대기를 유저가 좌/우로 움직여 공을 튕겨내는 방식이다. 이와 더불어 자동으로 발사되는 '레이저'를 이용해 벽돌을 파괴하면 된다.

기존 벽돌 깨기는 시간제한이 없어 유저의 실력이 출중할 경우 자칫 게임이 지루해 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 게임은 '브레이커: 30초 도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30초 라는 제한시간 내에 등장하는 벽돌들을 최대한 많이 부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의 종류는 두 종류로 메인이 되는 파란색 공과 여러 개로 증식하는 회색 공이 등장한다. 유저가 파란색 공을 놓칠 경우에는 게임 오버 되지 않는 대신, 플레이 시간이 5초 감소된다.

또 기존의 벽돌 깨기와는 달리 성장 시스템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강화시켰다. 회색 볼의 개수, 레이저 강화, 바 길이 증가 등을 통해 유저는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게임을 통해 얻은 포인트를 사용하거나 과금을 통해서도 강화 할 수 있다.

30초 동안 최대한 많은 공간을 클리어 하기 위해 유저는 지속적인 플레이를 통해 포인트를 모아 강화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벽돌에 흠집조차 내기 힘들다. 유저가 반복되는 포인트와 강화에만 의존하게 되는 플레이 방식은 개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문현학 대학생 명예기자(청강대)</p>

정리=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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