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진모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이 핵 개발을 비롯한 도발을 강행하는 것은 세계와 유엔이 추구하는 인류평화의 가치를 훼손하는 길이 될 것”이라며 “북한은 추가 도발보다 개혁과 개방으로 주민들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통일 비전을 제시하며 “유엔이 1948년 대한민국 탄생을 축복해줬던 것처럼 통일된 한반도를 세계가 축하해주는 날이 하루속히 오기를 간절히 꿈꾸고 있다”고 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