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승우 연구원은 "지난 3일 간 아이폰6S와 6S플러스의 판매량을 보면 초당 50대씩 쉬지 않고 팔린 셈"이라며 "지난해 아이폰6와 6플러스가 기록했던 1000만대 기록을 30%나 넘어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두 분기 동안 애플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8%에 달했다는 점, 중국서 애플 매출 중 아이폰 비중이 평균보다 더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초도 판매량 중 중국 비중이 적어도 300만대 이상은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판단했다.
초도 판매량 1300만대 중 중국 판매량 추정량을 제외하면 이번 아이폰6S와 6S플러스의 판매량은 지난해 수준 또는 소폭 성장에 그쳤다는 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글로벌 매크로 불확실성 등으로 하이엔드 스마트폰 성장 둔화가 불가피한 데다 중국의 경우 하이엔드급에서 아이폰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4분기 안드로이드 진영의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아이폰 신제품에는 LPDDR4 DRAM의 경우 대부분의 제품을 삼성전자가 공급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또 NAND 역시 도시바 이외에 SK하이닉스 제품이 장착된 것이 확인됐다고 그는 설명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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