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주가가 비싸지만 투자 시 매력적인 것도 사실"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오뚜기는 30일 오전 9시5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5% 오른 10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상승여력은 목표주가까지 약 17%다.
이 증권사 홍세종 연구원은 "유지류를 제외한 전 사업부문에서 매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라면 점유율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수량 기준으로 20%(전년 대비 1%P 개선)까지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냉동식품과 즉석밥도 5%를 기록, 전년 대비 이상의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영업이익은 2015년에 전년대비 18.6%, 2016년에는 13.3%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은 부담이 있지만, 2016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은 27.6배"라며 "국내 종합 식품사업자 평균 대비 약 40%에 가까운 할증을 받고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가공식품에 집중하고 있는 사업자임을 감안하면 할증의 경우 정당성이 있다는 것. 그는 이에 따라 "적극적인 매수 전략보다는 주가 하락 시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고 권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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