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연기로 재도약 노린다"

입력 2015-09-30 14:48   수정 2015-09-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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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 출신의 안소희가 배용준, 김수현 등이 소속된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30일 키이스트 측은 안소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키이스트는 "그 동안 안소희가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받았으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지닌 키이스트를 새로운 소속사로 결정,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의 멤버로 데뷔한 안소희는 가수 활동 외에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라스트 갓파더', 드라마 스페셜 '해피! 로즈데이', tvN '하트투하트' 등에 출연해 왔다.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안소희는 배우로서 발전 가능성이 크고, 내재된 잠재력이 무한한 연기자"라며 "안소희가 지닌 끼와 재능을 최대한 이끌어내 20대 대표 여배우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더 다양한 모습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이라고 전했다.

안소희는 현재 영화 '부산행'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안소희가 전속계약을 맺은 키이스트에는 배용준, 손현주, 김수현, 엄정화, 엄태웅, 임수정, 주지훈, 정려원, 한예슬, 박서준 등이 소속돼 있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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