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숨가쁘게 오른 전셋값…작년 1년치 상승률 이미 추월

입력 2015-09-30 18: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전국 아파트 4.76% 상승


[ 김은정 기자 ] 올 들어 9월까지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지난해 연간 상승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빠른 월세 전환으로 인해 전세물량이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올 들어 전국 대부분 지역의 전셋값이 크게 오른 탓이다.

국민은행이 30일 발표한 ‘9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 말보다 0.64%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올 들어 9월까지 누적 상승률은 4.76%로 지난해 연간 상승률(4.36%)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단독주택과 연립주택 전셋값도 각각 2.87%와 4.04% 올라 지난해 연간 상승률을 모두 뛰어넘었다.

서울 지역 상승률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올 들어 9개월간 7.49% 오르면서 지난해 연간 상승률(4.86%)을 1.5배 웃돌았다. 구별로는 성북구(10.65%)와 강서구(10.56%)가 10%대를 넘었다. 그 뒤를 강동구(9.19%), 영등포구(9%), 동작구(8.62%), 마포구(8.38%), 송파구(8.00%)가 이었다.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9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72.9%로 11개월 연속 상승했다. 1998년 12월부터 1999년 8월까지 기록했던 9개월 연속 상승을 깬 역대 최장 기록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저금리와 전세물량 부족 등으로 수급 불균형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