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병귀천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심사평에서 “그의 시에는 철 따라 다른 그림을 그려주는 아름다운 고향과 시냇가에서 물고기를 잡던 진한 추억이 있다. 형제애가 있고, 박애정신이 있다. 천재적인 시적 발상과 맑은 샘과 같은 순수 감성이 있다. 작고 여리고 스러져가는 것들에 대한 사랑과 눈물이 있다”며 “그래서 아름답고 눈물겹다”고 설명했다.
1995년 월간 ‘문예사조’로 등단한 소 목사는 《어느 모자의 초상》《평화의 꽃길을 열어주소서》 등 7권의 시집과 《영혼의 글쓰기》《꽃씨 심는 남자》등 40여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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