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지난달 1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열린 27경기에서 총 66차례 출루했다. 경기당 2.4회꼴로 출루한 것이다. 월간 타율 0.410에 출루율 0.524를 기록할 만큼 맹활약을 이어왔다.
통계 전문회사 베이스볼레퍼런스닷컴의 데이터에 따르면 역대 MLB 9월 이후 최다 출루 기록은 1923년 타이 콥의 79차례다. 콥은 38경기에서 79번 출루해 경기당 평균 출루횟수는 2.07회로 추신수보다 떨어진다.
추신수는 이달 4일까지 5경기를 더 치르면 정규리그가 끝나는데, 현재 페이스를 좀 더 끌어올리면 신기록 작성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최근 들어선 지난 2006년 라이언 하워드가 77차례, 2004년 배리 본즈가 73차례 출루해 이 기록에 근접했다. 이들은 모두 중심타선에 위치한 거포형이라 고의사구가 많았던 반면 테이블세터인 추신수는 뛰어난 선구안과 타격감으로 기록에 도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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