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성을 볼 때 가장 처음 무엇을 보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1.3%가 ‘첫 인상, 느낌’을 꼽았다. 이어 ‘얼굴(17.6%)’, ‘성품, 성격(16.9%)’이 차례로 2, 3위를 차지한 가운데 ‘경제력, 직업(10.3%)’, ‘스타일, 차림새(8.5%)’, ‘언변, 대화방식 및 내용(7.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성별에 따라 응답이 다르게 나타났는데 남학생의 경우 ‘얼굴’이 26%로 1위를, ‘첫 인상’이 20.9%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여학생의 경우 ‘첫 인상’을 가장 먼저 본다는 응답이 36.3%로 두드러지게 높았으며, ‘성격(16.4%)’이 그 뒤를 이었다.
‘이성이 나를 볼 때는 무엇을 가장 먼저 볼 것이라 생각하는가?’란 질문에도 성별에 따라 다른 답을 보였다. 즉 남학생들은 여성이 자신을 볼 때 ‘경제력(26.8%)’을 가장 먼저 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반면 여학생들은 남성들은 자신의 ‘얼굴(39.7%)’을 먼저 볼 痼繭?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외모에 대한 상대방의 태도를 바라보는 시선도 성별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났다. 먼저 ‘화장을 하는 남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외모에 집착하는 남자(31.6%), ‘남자답지 못한 남자(16.2%)’, ‘외모에 자신이 없는 남자(8.3%)’ 등 부정적인 시선이 과반수를 차지했다.
반면 ‘화장을 하지 않는 여자’에 대한 시선에서는 남학생의 경우 부정적인 시선과 긍정적인 시선이 팽팽하게 맞섰으나, 여학생의 경우 61.7%가 ‘꾸밀 줄 모른다’, ‘게으르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등의 부정적인 시선을 드러냈다.
전체적으로 ‘얼굴’, ‘첫 인상’, ‘스타일’ 등 외모가 이성에게 보여지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대학생들의 절대 다수가 ‘외모도 경쟁력’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전체 응답자 중 무려 95.5%가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데 동의한다’고 답한 것.
실제로 남학생의 58.7%, 여학생의 64.8%가 ‘외모 때문에 손해를 본다고 느낀 적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알바몬 설문조사에서 대학생들은 ‘외모가 나아진다는 보장만 있다면 성형수술을 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남학생의 경우 53.1%, 여학생의 경우 이보다 많은 70.1%가 ‘성형수술 의사가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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